역사(歷史)
대전회통과 육전조례
學而齋
2011. 4. 30. 23:06
“대전회통”은 1865년(고종 2년)에 편찬된 것으로 고려 말 조선 시대의 모든 규정이 집대성된 조선 시대의 마지막 법전이다. 조선 말기 삼정의 문란을 수습하기 위해 법령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편찬된 이 법전은“경국대전(經國大典)”, “속대전(續大典)”, “대전통편(大典通編)”을 근간으로 삼고 그 이후에 만들어진 조례들까지 수록했다.“ 대전회통”에는 위 법전들의 내용들이 모두 담겨 있어서 조선 시대의 법령이 변화한 과정을 파악할 수 있다.
“육전조례”는“대전회통”의 내용을 적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행정 법규이다. 육조에 속한 각 관아의 사무 처리에 필요한 행정 법규와 사례들을 모아 1866년 발간했다. 조선 시대의 유일한 체계적인 행정법령 사례집으로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