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歷史)
조선총독부
學而齋
2011. 3. 1. 14:20
일제는 1910년 8월 한국을 강점한 후 10월 1일부터 통감부를 총독부로 개칭하고 식민지 통치의 본산으로 삼았다. 조선 총독은 조선을 관할하며 육군 대장으로 임명하였으며, 이는 그 뒤로도 관행으로 되었다.
총독은 모든 정무를 통할하며 내각의 총리대신을 거쳐 일본 국왕에게 알리고 재가를 얻어 이를 실행하였다. 총독은 한국에서 입법, 사법, 행정의 삼권을 행사함은 물론 군사의 통수권도 행사하는 사실상 한국의 국왕과 거의 같은 권력을 가진 위치였다.
총독부의 중앙 기구는 총독 아래에 정무총감과 경무총감이 있어 행정과 치안을 각각 담당하였다. 경무총감은 헌병사령관을 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