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歷史)

한인 애국단

學而齋 2011. 3. 1. 14:44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 정부의 지도자로 활약 중이던 김구를 중심으로 1931년에 조직된 애국단은 민족의 독립을 위해 민족의 원수인 일본인 요인을 처단하고 식민지 통치에 이용되는 기구를 파괴하기 위한 비밀 단체였다. 한인애국단은 만보산 사건으로 중국인들의 한국인에 대한 감정이 악화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직되었다. 한인애국단의 활동 가운데 가장 대표 적인 것은 1932년 1월에 일어난 이봉창 의사가 동경에서 일본 국왕을 폭사시키려던 일과 1932년 4월 윤봉길 의사가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 폭탄을 던져 일본인 장성과 주요 인물들을 제거한 일이다. 한인 애국단의 활동은 중국 국민당의 장제스가 대한민국 임시 정부를 지원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