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술산책로

불기자심(不欺自心), 우리는 국토는 작았어도 역사는 깊었던 문화민족입니다.

서화

위창 오세창 글씨

學而齋 2011. 4. 4. 08:57

위창 오세창 선생의 서예족자 1점입니다. 少時容易輕先輩, 晩境尋常畏後之(소시용이경선배 만경심상외후지 : 젊어서는 선배를 가볍게 여기기가 쉬운데, 늙으면 항상 후배가 두려운 것이라네 ). 해석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오세창의 아버지는 그 유명한 우리나라 개화 사상을 열었던 오경석입니다. 오세창은 만세보 사장, 대한민보 사장 등을 지내셨고,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의 한분이셨으며, 당시 서화 감식의 일인자로 간송 전형필 선생의 정신적 후견인 역할을 하였던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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