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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歷史)

광복 직후 북한의 대표적 정치 세력

學而齋 2011. 4. 21. 21:22

•갑산파:일제강점기 만주 동북부에서 활동하던 동북 항일 연군의 항일 유격대와 국내의 함경도 일대에서 활동하던

        조국 광복회의 공산주의 세력이다. 대표적 인물로는 김일성, 김책, 최용건, 박금철 등이 있다. 이들은 북

         조선 공산당을 창건하였다가 조선 신민당(연안파)과 합쳐 북조선 노동당을 만들었다.

•연안파:화북 지방에서 중국 공산당과 함께 항일 투쟁을 전개한 조선 독립 동맹 계열로 민족주의적 성향의 인물이

         많았다. 대표적인 인물은 김두봉, 김무정, 최창익 등이다. 조선 신민당을 만들었다가 북조선 공산당(갑산

         파)과 합쳐 북조선 노동당으로 합쳐졌다.

•소련파:소련 내의 고려인 출신으로 소련 당국이 북한 통치를 위해 정책적으로 양성하여 귀국시킨 인물들을 중심으

         로 한다. 주로 농민, 노동자 출신이며, 대표 인물에는 허가이, 박창옥 등이 있다.

•남로당계:광복 후 국내에 재건된 조선 공산당 세력들로 광범위한 대중적 기반을 갖추고 남조선 노동당을 만들었

         다. 남한에서의 활동에 주력하다 보니 북한에서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약했다. 그래서 주도권을 갑산파에

         넘겨주었다. 대표적 인물에는 허헌, 박헌영 등이 있다.

 

# 1948년에 성립된 북한 정권(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은 위 4 세력이 연합하여 성립된 연립내각의 공화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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