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작가 유당 김희순 화백의 매화도입니다. 가로 36cm, 세로 42cm입니다. 화제는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표현한 희보선득(喜報先得 : 기쁜 소식을 먼저 얻다)이 아닌가 합니다.
유당 김희순(酉堂 金熙舜 : 1881-1968)
김희순 선생은 김해김씨로 1881년 전주에서 출생한 뒤 전주에서 활동하시다가 전주에서 생을 마치신 화가이다. 시, 서, 화에 능해 삼절을 이루었고 그중에서도 특히 사군자를 잘 그렸다. 전주 서화발전을 위하여 [한묵회]를 창설하여 후진양성에 힘썼으며, 명지방의 서화가들이 전주에 와서 전시회를 하는데 편의를 제공해주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조선총독부 주최 1925년 제4회 조선미술전람회(鮮展)에서 4등 수상 한 이후 1933년까지 연속 8회에 걸쳐 입선하고, 1930년 1회 특선 하였다.
광복 이후에 한국 국전에서 2회 입선한 뒤 추천작가로 활동했으며, 이당 김은호, 의재 허백련, 심향 박승무, 청전 이상범, 소정 변관식 선생과 교우를 가지며 많은 합작도를 그렸다.
유당 김희순 약력
- 1881년 전주 출생
- 1925년 개인전 개최
- 1925년 조선총독부 개최 제4회 조선미술전람회(鮮展) 목란으로 4등상 수상
- 1926년 조선총독부 개최 제5회 조선미술전람회(鮮展) 石蘭으로 입선.
- 1927년 조선총독부 개최 제6회 조선미술전람회(鮮展) 墨梅로 입선
- 1928년 조선총독부 개최 제7회 조선미술전람회(鮮展) 墨菊으로 입선
- 1929년 조선총독부 개최 제8회 조선미술전람회(鮮展) 墨竹으로 입선
- 1930년 조선총독부 개최 제9회 조선미술전람회(鮮展) 石竹으로 특선
- 1931년 조선총독부 개최 제10회 조선미술전람회(鮮展) 고절로 입선
- 1932년 조선총독부 개최 제11회 조선미술전람회(鮮展) 청영으로 입선
- 1933년 조선총독부 개최 제12회 조선 미술전람회(鮮展) 청취로 입선
- 이상 조선미술전람회 특선 1회, 입선 8회
- 1945년 이후 해방이후 국전 입선 2회
- 추천작가 활동
- 1968년 전주에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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