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년 11월 러·일 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무력을 앞세워 을사조약을 강요하였다. 이에 따라 일제는 통감부를 설치하고 주한 일본 공사관을 철폐하여 통감부로 이양하였으며, 1906년 2월 서울에 통감부가 설치되고 초대 통감으로 이토 히로부미가 임명되어 3월 2일에 다수의 수행원을 거느리고 부임하였다.
을사조약 제3조에 '통감은 오직 외교에 관한 사항을 관리하기 위하여 경성에 주재하고, 친히 한국 황제를 알현하는 권리를 가진다.'라고 하였으나, 이토 히로부미는 외교뿐만 아니라 한국의 내정까지 관장하였다.
'역사(歷史)'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일 신협약(정미7조약) (0) | 2011.03.01 |
---|---|
헤이그 특사 파견(1907) (0) | 2011.03.01 |
을사조약(을사늑약) (0) | 2011.03.01 |
제1차 한일협약 (0) | 2011.03.01 |
한일의정서 (0) | 2011.03.01 |